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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완료 자기가 사랑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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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술 조회 65회 작성일 20-03-19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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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3개월이 지났습니다.

어느 날,
그 부인이 직접
운전을 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공동묘지에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말했습니다.

관리인님!
제가 소외당한 사람들에게
꽃을 갖다 주었습니다.
그렇게 특별하다
믿었던 자신이
평범은 커녕

아예
무능력하다고
느끼는 순간이 있고

쳐다보는 것만으로도
설레던 이성으로부터
지루함을 느끼는
순간이 있고

분신인듯
잘 맞던 친구로부터
정이 뚝 떨어지는
순간이 있고

소름돋던 노래가
지겨워지는 순간이 있고

자기가 사랑하는
모든 것이 그저 짝사랑
불과하다고 느끼는
순간도 있다
링크모아
삶에 대한
욕망이나 야망 따위가
시들어 버리는 순간이
있는가 하면
화는
모든 불행의 근원이다.

화를 안고 사는 것은
독을 안고 사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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